서울시립 은평청소년수련관 2017 여름방학특강

서울시립 은평청소년수련관에서 본 협회 '김동현 강사'가 7월27일부터 8월17일까지 4주간 여름방학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은평청소년수련관의 장점은 실내 체육관이 넓고 천장의 높이가 높아서 학생들이 좀 더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스피더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다른 청소년수련관에 비해 천장이 높아서 좀 더 높게 클리어가 가능해서 수업하는데 좀 더 수월하였습니다.

은평청소년수련관의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1~6학년까지 다양한 학년이 분포되어있었습니다. 학년별로 나누어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개인 스피더 살리기 활동의 경우, 6학년 10개, 5학년 8개, 4학년 6개 등등 개별적으로 목표 개수를 부여하여 목표개수에 도달하면 다음 단계 활동으로 넘어가는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스피더가 익숙해졌다고 판단하였을때, 3~4주차 수업부터 정식 미니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둘이 협동하여 하는 랠리활동을 중심으로 서로 랠리가 익숙해졌을때, 2인 1조로 가볍게 5~7점의 점수내기를 진행하고 심판은 강사인 제가 보는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확실히 경쟁심이 발동하여 점수내기할때에는 더더욱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또한 번외활동으로 농구골대에 스피더 골인시키기 등의 활동을 하여 좀 더 흥미와 즐거움을 주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미션을 주고 그 미션을 성공하면, 사탕이나 초콜릿등의 작은 보상을 주는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확실히 학생들의 수업의 참여도와 집중도가 높았습니다.

또한, 실내 체육관이 크고 넓다 보니 학생들의 크로스민턴 실력도 월등히 성장하였습니다. 특강이 마무리 될때 쯤, 학생들은 스피더에 잘 적응하여 펀 스피더로 랠리 10개~20개씩 주고 받고, 복식 경기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하였습니다.

항상 즐겁고 밝은 아이들 덕분에 수업이 부상자 없이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청소년수련관 측에서도 가을학기 정규수업이나 겨울방학특강으로 다시 하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아래는 은평청소년수련관 아이들의 사진자료입니다^^